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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WHO와 함께 개발도상국 식품안전 역량 강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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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WHO와 함께 개발도상국 식품안전 역량 강화 지원

한명덕 / 기사승인 : 2025-12-05 14:02:30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6개국의 식품안전관리 공무원 초청 연수
우리나라 식품안전정책 및 CODEX 활동 요령 등 공유
라면, 조미김 등 K-푸드 선진 제조시설 및 안전관리 수준 확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신탁기금 수혜국(6개국)의 식품안전관리 공무원(9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CODEX 활동 촉진과 식품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연수를 실시했다.

식약처는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2022년부터 CODEX 신탁기금을 활용한 해외 공무원 초청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개최된 제48차 CODEX 총회에서도 프로그램의 성과와 효과성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초청연수의 주요내용은 우리나라의 ▲식품 및 수입식품 안전관리 체계 소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 제도 안내 ▲CODEX 활동 요령 및 국제 기준 규격 개발을 위한 과학적 데이터 마련 방법 안내 등으로 주제별로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라면, 조미김 생산현장인 농심 구미공장, 삼해상사 김포공장을 방문하여 K-푸드의 선진 제조시설과 안전관리 수준을 직접 확인했다.

K-푸드의 우수한 제조 기술과 안전관리 수준을 직접 확인한 참가자들은 자국으로 돌아가 한국의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도입하거나 적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는 K-푸드의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 수혜국 시장에서의 수출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수에서 CODEX 활동 요령을 안내한 시모네 모레즈 WHO 식품안전영양과장은 “대한민국은 CODEX에 적극 참여하며 국제 식품안전관리 규제를 주도하는 국가의 하나로 글로벌 식품안전관리 수준 제고를 위한 식약처의 노력과 협조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참가자들이 한국의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직접 체험하고 자국의 식품안전관리와 CODEX 활동에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 참가자는 “이번 연수는 첨단기술에 기반한 한국의 식품안전관리 노하우를 직접 확인하고 배우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특히 라면과 조미김 제조현장에서 한국 식품의 우수성과 글로벌 위상을 체감했다”고 밝혔다.

오유경 처장은 “WHO와 함께 실시한 이번 초청연수는 개발도상국과의 식품안전 연대를 견고히 하고, 국가 간 안전한 식품 교역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K-푸드의 글로벌 위상을 체감하고 이를 자국에 전파함으로써, 한국산 식품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CODEX, WHO,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와 긴밀히 협력하여 개발도상국을 비롯한 글로벌 식품안전을 선도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농업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한명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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