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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냉장 보관시 ‘저온 장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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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냉장 보관시 ‘저온 장해’ 주의

농업경제 / 기사승인 : 2020-12-08 09:31:31
표면 패이거나 씨 갈변…비닐포장 후 채소 칸 보관
저온 저장 파프리카의 왼쪽 무포장과 비닐 포장 모습
저온 저장 파프리카의 왼쪽 무포장과 비닐 포장 모습

토마토와 파프리카는 어디서 어떻게 보관하면 좋을까?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주요 과채류(열매채소)는 상온보다는 저온 보관이 유리하지만, 저온에서 생기는 피해를 막으려면 반드시 비닐로 포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저온 저장은 농산물의 호흡을 억제해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는 품질 관리 기술이다. 하지만 아열대 지역이 원산지인 과채류의 경우 한계 온도보다 낮은 냉장고(4도) 등에 오래 보관하면 씨가 갈색으로 변하거나 과일 표면이 움푹 패는 현상이 발생한다.

모든 과채류는 최적의 저장 온도가 따로 있는데, 토마토, 파프리카, 고추의 저장 온도는 8도(℃) 이상, 참외는 5도(℃) 이상이 알맞다. 이보다 낮은 곳에서는 저온 장해(수침, 핏팅)가 발생해 상품성이 떨어진다.

농촌진흥청은 주요 과채류의 출하 시기를 맞아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저온 장해를 막기 위해 토마토, 파프리카, 참외를 숨 쉬는 필름인 엑스에프(XF)필름과 피이(PE)필름으로 포장한 뒤 보름가량 온도를 달리해 관찰했다.

실험 결과, 토마토는 공기 조성과 적정 습도를 유지할 수 있는 XF필름으로 포장해 저온(4도) 보관한 시험구(0.86)가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채 저온에 둔 시험구(2.02)보다 저온 장해 발생이 절반가량 적었다.

파프리카는 상온에서 유통하면 수분 손실로 상품성이 떨어지고 저온에서 일주일 이상 저장하면 저온 장해가 나타났지만, 비닐 필름(XF필름, PE필름)으로 포장한 뒤 저온 보관했을 때는 상품성이 유지됐다.

참외도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고 저온 보관한 것보다 비닐 필름으로 포장한 뒤 저온에 둔 시험구에서 노란색 껍질과 골 부분(하얀 줄 부분)의 갈변 증상이 덜 발생해 상품화 가능 비율이 47% 증가했다.

따라서 과채류를 보관할 때는 상온보다는 냉장 보관이 알맞고, 냉장 보관도 그냥 보관하는 것보다 투명 비닐 필름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유통업체에서는 과채류가 숨을 쉴 수 있는 비닐 필름을 활용하는 것이 유용하다.

일반 가정에서는 투명 비닐 팩이나 비닐 랩으로 싼 뒤 냉장고 채소 칸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2주 이상은 저온 장해 없이 신선함이 유지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홍윤표 저장유통과장은 “장기간 신선도 유지가 어려운 과채류의 저온 장해 억제 기술을 발전시켜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과채류를 제공하고, 나아가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농업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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