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청년창농타운에서 ‘2025년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한 해 동안 추진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창농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우수기업 사례 발표를 비롯해 스케일업 지원사업 컨설팅 결과 보고 등 청년농업인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비롯해 시·군 관계자, 심사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년농업인 31개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상품이 전시돼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품평 및 컨설팅에는 투자·경영·유통 등 각 분야의 전문가 6명이 참여해 ▲상품경쟁력 ▲성장 가능성 ▲시장성 ▲투자 잠재력 등을 중심으로 심층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6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수상 기업은 ▲대상 고소하니(대표 김윤주) ▲최우수상 푸르미무화과(대표 조성지), 별빛목장(대표 최윤석) ▲우수상 유리담(대표 김정주), ㈜단물(대표 양동민), 달디단(대표 윤혜리)이며, 이들 기업에는 전라남도지사상이 수여됐다.
심사위원단은 “31개 참여기업 모두 제품성과 로컬 브랜딩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접근이 인상적이었다”며 “각 기업이 차별화된 가치 제안을 정립해가고 있어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대상을 수상한 고소하니 김윤주 대표는 “그동안 고민하며 추진해 온 방향이 옳았다는 확신을 얻게 되어 큰 힘이 됐다”며 “조언을 바탕으로 사업을 더욱 성장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용철 전남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현장에서 청년농업인들이 보여준 열정이 오히려 큰 긍정적 자극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농기업이 지역 농업을 이끄는 혁신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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