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11월 13일(목), 대전광역시 대덕구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신규로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한 합동정밀 예찰을 11월 17일(월)부터 12월 15일(월)까지 발생 지역 반경 5km 내 산림에 실시한다.

이번 신규 발생지는 생활권과 인접한 지역에서 발생해 조경수·공원수·아파트 단지 등 확산 위험이 높은 대상지에 대한 철저한 초기 대응과 면밀한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한국임업진흥원은 무인기(드론)를 활용하여 항공예찰을 실시하고, 중부지방산림청, 대전시 대덕구·유성구·서구·중구·동구, 한밭수목원 등과 협력하여 지상예찰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정밀 예찰은 ▲추가 감염목 여부 확인, ▲확산 차단을 위한 방제 전략 수립, ▲피해지 관리 방안 마련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최무열 원장은 “재선충병은 조기발견과 신속한 대응이 피해 최소화의 핵심”이라며 “생활권 인접 구간의 위험 요소를 면밀히 분석하고 과학적 예찰을 강화해 건강한 산림을 지켜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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