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무기질비료 판매가격 인하로 농업인 영농비 85억원 절감

강태영

ktya0712@daum.net | 2026-10-20 11:47:14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하여 20일부터 218개 품목 판매 기준가격 평균 5.1% 인하
농협 제공

농협(회장 강호동)은 국제 원자재 가격 안정세와 환율 하락 추세를 반영해 20일부터 무기질비료 농업인 판매 기준가격을 전격적으로 평균 5.1% 인하한다. 

농업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요소비료는 포대당 판매 기준가격이 2만 6,600원에서 2만 2,900원으로 13.9% 인하되며, 21복비(21-17-17)는 2만 4,100원에서 2만 3,100원으로 4.1% 낮아지는 등 총 218개 품목이 인하대상이다.

농협은 이번 가격 인하로 약 85억원의 영농비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4분기 공급 예정 물량 16만 톤 기준) 여기에 무기질비료 보조사업 지원분까지 반영하면 농업인의 실제 구입 부담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인하는 농업인 영농비 부담 완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며, “농협은 정부와 함께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자재 가격안정과 영농비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지난 2월 중동전쟁으로 중동산 요소 수입이 중단되자 원자재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모내기철까지 약 100일간 비료 가격을 동결해 농가 부담을 최소화했다. 앞으로도 원자재 가격 동향에 맞춘 탄력적인 가격 조정과 보조사업 지원 등을 통해 영농비 부담을 낮춰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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