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경찰청, 384명 인력투입 산사태 우려지역 현장점검
김경수
kyungsuk@nonguptimes.com | 2023-07-17 16:31:30
주민대피 요청 시 마을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과 정오용 문의면 파출소장 등이 16일 오후 충북 상당구 문의면 묘암리 산사태 우려지역을 찾아 마을이장과 함께 산사태우려지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지속적인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하여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피해가 이어짐에 따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청과 합동으로 산사태우려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했다.
어제 하루 산림청 소속 5개 지방산림청 및 27개 국유림관리소와 관할 49개 경찰서가 협력하여 총 384명의 인력을 동원하여 산사태가 우려되는 지역을 찾아 사전 주민대피 조치 등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집중호우가 여러 날 지속되어 지반이 매우 약해진 상태에서 언제든지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지자체로부터 주민대피 요청이 있을 경우 머뭇거리지 말고 마을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하여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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